6일 부산 사직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11-2012 KB국민카드 프로농구’ 안양 KGC 인삼공사와의 홈경기서 부산KT가 72-66으로 승리를 거뒀다.

▲ 6일 부산 사직실내체육관에서 벌어진 KGC인삼공사와의 경기에서 22점을 올린 로드

이로써 4연승을 달린 KT는 23승 11패를 기록하며 2위 KGC와의 격차를 1.5경기로 좁혔다.  퇴출위기에 몰렸던 로드가 22점을 올리며 승리를 이끌었고, 박상오가 14득점, 조성민이 13득점을 올리며 승리에 기여했다.

우열을 가릴 수 없을 정도로 치열한 접전을 벌이던 양팀은, 4쿼터에서 박상오의 득점과 종료 1분15초전 조성민이 KGC인삼공사의 추격의지를 꺾는 3점슛을 성공시키며 분위기를 가져왔다.

▲ 자유투를 넣고있는 KT 조성민

반면 KGC는 김태술이 15득점을 올리며  활약했지만,  괴물 신인 오세근이 4쿼터 초반 파울 트러블에 걸리면서 9득점에 그친게 아쉬움으로 남았다.

같은시각 서울 잠실학생체육관에서 열린 서울SK나이츠와 창원LG세이커스 경기에서는 홈팀 SK나이츠가가 19득점을 올린 김선형의 활약으로 77:74로 이기고 홈5연패에서 탈출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