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간전북 = 순범준 기자]
고창경찰서(서장 김성재)에서는 공조수사 요청을 받고 적극적 탐문수사로 수일간 가족과 연락이 끊긴 미귀가자를 발견, 가족을 안심시켰다.
미귀가자는 지난 12월 13일 18:00경 매형에게 일하러 간다는 문자를 남기고 10여 일간 연락이 두절되었다며 서울 영등포경찰서에서 공조요청 접수된 자로 고창서는 공조요청 접수 즉시 마지막 휴대전화 기지국 위치를 기반으로 여청수사팀, 파출소 경찰관 등을 출동시켜 주변을 면밀히 탐색하던 중 인근에 주소지로 등록되어 있지 않는 축재식 양식장이 많다는 것을 기억하고 약 15개 양식장을 일일이 확인한 바, 양식장에서 일하고 있는 미귀가자를 발견하고 가족에게 안전여부를 확인시켰다.
김성재 고창경찰서장은 “성인 남성의 경우 공조 대응 강도가 떨어질 수도 있었으나 적극적인 탐문수색·수사는 물론 다른 지역에서 애타게 소식을 기다리고 있었을 가족들까지도 잊지 않았다”며 소통 및 배려를 통해 실종수사 성과를 이룬 경찰관들에게 감사 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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