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간전북 = 이혜숙 기자]
정읍시농업기술센터(소장 문채련)는 지난 18일에 전북농업기술원에서 주관한 2018년 농촌지도사업 종합평가회에서 최우수상과 시상금 1백5십만원을 수상했다.
또한 2019년도 농촌지도사업 활력화 사업에 자율적으로 사용할 수 있는 상사업비 7천만원(도비30%, 시비70%)의 인센티브를 확보했다.
농촌지도사업 평가회는 전라북도 14개시군의 농업기술센터가 한 해 동안 추진한 혁신적인 업무처리와 농촌지도사업의 결과를 평가하고 시상하는 행사로 각 시군의 농업기술센터의 지도사업을 돌아보고 정보를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다.
평가는 농촌사회, 농업인교육, 농촌자원, 농업경영, 식량작물, 소득기술 등 6개 분야의 10개 사업에 대해서 이루어졌다.
각 분야 별로 정부합동평가 지표관리, 농촌지도사업 분야별 평가항목에 따른 추진실적, 예산확보 및 집행관리, 조직관리, 지도공무원 전문화 노력도, 농촌지도사업 홍보실적 및 중앙-도-시군 간 업무추진 협력도 등을 평가 하였으며, 정읍시는 높은 평점을 받아 최우수상을 시상하게 됐다.
그동안 정읍시농업기술센터는 농업 신기술 보급 및 농업인의 소득과 권익 향상을 위하여 다양한 사업을 추진해왔다.
기술지원과에서는 권역별(본소, 북부, 서남권) 농기계 임대사업소를 운영하여 농업인의 농기계 임대 편이성을 높였으며, 농산물가공센터를 신축하여 정읍에서 생산되는 농산물을 이용한 가공상품개발에 앞장서 왔다.
또한 매년 단풍미인대학 과정을 운영하여 우수한 농업인력을 양성하고 있으며, 이외에도 농업인학습단체, 품목별연구회, 강소농 등을 대상으로 전문기술 교육을 추진하고 있다.
이와 함께 자원개발과에서는 식량작물의 안정적인 공급 체계구축, 작물 맞춤형 토양 양분 관리, 신선농산물 수출 활성화, 고품질 과실생산, 베리류 유통환경 변화에 대응한 농업경쟁력 향상, 신규 작물 지역적응 실증시험연구사업 등 다양한 시범사업과 지도·연구를 펼쳐 왔다.
정읍시농업기술센터 문채련 소장은 “앞으로 농업의 4차 산업 혁명을 이끌어 갈 농업인재 육성과 농업 성장 동력 사업을 발굴하고, 농업인들에게 편리한 영농 서비스를 제공하는 등 다양한 농촌지도사업을 통해 농업인의 소득향상과 소비자에게 안전한 먹거리를 제공 하겠다”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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