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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기접놀이「농악아 놀자」전주 전통 합굿의 진수를 선보이다
이혜숙 기자  |  jb@jbkn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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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8.12.18  22:58: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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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간전북 = 이혜숙 기자]
국립전주박물관(관장 천진기)은 전주기접놀이농악아 놀자를 오는 1222일 토요일 오후 3시 전주박물관 마당(옥외 뜨락)에서 개최한다.
 
올해 전북 유·무형 문화재로 지정된 전주기접놀이를 기념하고자 전주기접놀이보존회와 협업으로 마련한 이번 공연은 농악과 깃발 놀이가 하나로 대동하는 전주 전통 합굿의 진수를 재현한다.
 
전주기접놀이는 전북 전주시 삼천동과 평화동 일대 마을에서 농기(農旗)가지고 벌이던 민속놀이에서 유래됐고, 일명전주계룡리합굿이라고 한다. 용이 그려진 깃발을 흔드는 게 특징으로용기(龍旗)놀이라고도 부르며, 해방 후까지 이어지다 중단된 것을 1974년 풍남제 행사 때 재현하여 1998년부터 지역 보존회가 전승하고 있다.
 
한해 농사일을 마친 칠월칠석이나 백중 주간에 마을 주민들이 모여 힘과 기예를 겨루고 다함께 화합하자는 의미로 시행했던 전주기접놀이는 신명난 농악과 춤을 선보이며 마을의 안녕과 풍요를 기원하였다.
 
이번 공연은 이러한 기접놀이의 특색을 살필 수 있으며, 문굿, 농악, 두레, 경연, 대동 등 다양한 연희를 담아낸 합굿의 풍속을 고스란히 옮겨와 박물관 마당에서 펼쳐낼 예정이다.
 
 
국립전주박물관은 우리 지역의 전통 문화를 보존·전승하는 전주기접놀이를 통해서 민족문화예술이 가지는 질서와 단합의 사회적 가치를 다시금 생각하게 하고, 지역 문화의 우수성과 예술적 가치를 확인할 수 있는 계기를 선사할 것으로 본다.
 
전주박물관을 찾은 관람객은 누구나 관람할 수 있으며, 관람료는 무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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