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간전북 = 유재성 기자]
한국생활개선진안군연합회(회장 박옥희)는 20일 연말 총회를 마치고 읍면 생활개선회 과제교육에서 배운 ‘홍삼오란다’를 만들어 진안읍 원반월에 위치한 노인요양시설 믿음의 집에 전달했다. 회원들은 이날 방문과 함께 시설 청소와 정리 등 봉사활동으로 한 해를 뜻깊게 마무리 했다.
진안군생활개선회는 그동안 지역사회에서 다양한 봉사활동을 이어왔다. 지난 11월에는 백운에 있는 흰마실 장애인 거주시설에 직접 담근 김장김치를 전달하고 쌀 120㎏을 기증했다.
10월에 열린 진안홍삼축제 트로트페스티벌을 마친 일요일 아침에는 축제장 주 무대장소, 저수지 주변까지 쓰레기 줍기 봉사활동을 펼쳤다.
믿음의 집 송현순 원장(61세)은 “시설에 계신 분들이 좋아 할 만 한 홍삼오란다를 깜짝 선물로 받게 되어 너무 감사하다. 어르신들과 마음속 깊이 따뜻한 크리스마스를 보낼 수 있게 됐다”며 고마움을 전했다.
군 관계자는 “진안군생활개선회가 지역 사회에서 함께 배우고 실천하는 학습단체로 거듭날 수 있도록 앞으로도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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