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간전북 = 이혜숙 기자]
전라북도교육청 학생인권교육센터가 ‘제8회 학생인권 토론회’를 개최한다.
22일 도교육청 2층 강당에서 열리는 이번 토론회는 ‘학생자치, 우리들의 이야기를 담다’를 주제로, 도내 고등학교 학생 및 교사 200여명이 참여할 예정이다.
이번 토론회는 학교자치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상황에서, 학생들의 의견을 적극적으로 수렴·반영해 나가는 기반을 마련코자 함이다.
토론회는 분임별 주제 토론을 주요 내용으로 한다. △학생자치의 걸림돌은? △학생회에 260만원의 예산이 주어진다면? △학교와 교육청에 바란다 등 3가지 주제에 대해 분임별로 토론을 하고 발표하는 시간으로 채워진다.
특히 이날 토론회에서 나온 정책제안들은 고등학생 학생회장단 지역별 대표가 김승환 교육감에게 직접 전달, 정책 수립시 반영할 수 있도록 한다는 계획이다.
학생인권교육센터 관계자는 “단위 학교의 학생자치활동 사례와 고민을 공유해 정책적 대안을 수립하기 위한 자리”라면서 “앞으로도 학생들이 교육의 주체로 인정받고, 자기결정권이 보장되는 민주적이며 인권우조적인 학교문화가 조성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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