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두섭 기자] 청소년들의 행동을 보면 자기중심적이다. 상대방의 생각을 할 여유를 가지지 못한다. 행동은 상대적임에도 불구하고 자기중심적으로 판단하고 행동하니 타협이 이루어질 수 가 없다.

최두섭 기자

물론 우주관이 성립되지 않은 미분화된 상태이기에 그릴 수밖에 없다고 이해는 되지만 걱정이 앞선다. 특히 어머니들의 내 자식 편애가 이러한 독선을 장려하고 있다.

자식의 잘못을 인정하려 하지 않고 물질로 보상하면 된다는 안일한 생각이 청소년들의 심성을 악화시키고 있다. 이 세상에 있는 사람을 셋으로 분류한다. 꼭 필요한 사람, 있으나마나 한 사람. 꼭 없어야 할 사람이 바로 그것이다.

물론 이러한 분류의 기준이 절대로 옳은 것은 아니다. 다양한 가치관이 혼재돼 있는 다원화된 현대 사회에서 단순한 분류 기준은 옳지 않다. 그러나 분명한 것은 있다.

사회에 필요한 사람, 다른 사람에게 무언인가 보탬이 될 수 있는 사람이 되어야 한다는 점이다. 기술이든 사람이든 상관이 없다. 우리의 삶을 풍요롭게 할 수 있는 것이다.

무엇이든 좋다. 청소년들을 우리에게 필요한 한 사람으로 길러야 한다. 미래의 시대는 창의성을 요구한다. 창의성 없이는 미래에서 살아남을 수 가 없다.

창의성은 적극적이어야 한다. 다른 사람이 걸어가지 않은 새로운 곳을 모험할 수 있는 용기가 필요하다. 우리 미래의 주인인 청소년들에게 강한 욕구가 되살아날 수 있도록 새로운 교육환경을 조성해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