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제 백구면 소재 학동교회(목사 윤규남)는 경로당 어르신들에게 지원해달라며 계란 210판을 지정 기탁했다.
학동교회(윤규남 목사)는 작년에도 떡대 2kg 100여개를 만들어 독거노인 어르신 100분에게 직접 배달하는데 이어 올해도 계란 210판을 백구면 36개 경로당 어르신들을 위해 기탁하며 백구면 나눔 실천에 앞장서고 있다.
윤규남 목사는“연말연시를 맞아 들뜬 분위기 속에 정서적으로 외로움을 느낄 수 있는 어르신들에게 계란을 지원할 수 있게 돼 매우 기쁘다며, 앞으로도 지역 내 어르신들에게 꾸준한 관심을 갖고 나눔 실천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물품을 전달 받은 한 어르신은“겨울철이 되면서 반찬거리가 없어서 걱정했는데 이렇게 계란을 주셔서 당분간은 반찬 걱정이 없을 것 같다”며 감사를 표했다.
정관주 백구면장은“경제가 어렵고 힘든 상황인데도 소중한 이웃사랑을 실천해주신 분들께 감사의 말씀을 전하며 전해진 물품이 따뜻한 온기가 되어 한파를 녹이는 불쏘시개가 됐으면 한다. 앞으로도 주민 모두가 행복한 백구면이 될 수 있도록 지속적인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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