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간전북 = 순범준 기자]
‘나눔과 봉사, 기부천국’ 고창군에선 한해의 마지막 날에도 이웃돕기 열기가 식지 않고 있다. 31일 고창군에 따르면 농업회사법인 국순당 고창명주(사장 김영동) 직원들이 고창군청을 방문해 이웃돕기 성금 500만원을 기탁했다.
고창군 심원면에 소재한 국순당 고창명주는 복분자, 오디등 고창지역 특산품을 활용해 전통주를 생산하는 농업회사법인으로 복분자 재배를 하는 농가의 고소득에도 기여하고 있다.
이어 건설회사 선진산업주식회사(대표 창동신)가 1000만원을, 고수면에서 태양광발전장치와 수‧배전반등을 생산하는 대일하이텍(대표 박상규)가 300만원, 고창읍 소재 나우건축사사무소(대표 김성규)가 200만원을 기탁했다.
고창지역 행사에 참여하여 발생한 수익을 모아 200만원을 기탁한 고창군영세상인연합회(회장 박종태)와 100만원을 기탁한 고창경제살리기여성회(회장 주현주)도 이웃돕기 성금 모금에 동참하였다.
면 단위에선 성송면 주민자치위원회(위원장 홍성래)는 성송면 봉사단체인 성봉회와 경로당에 100만원을 기탁했다. 또 매년 고향마을에 기부를 이어가고 있는 최성배씨는 올해에도 백미10㎏ 20포(50만원 상당)를 성송면사무소에 전달했다.
고창군 신림면에선 이동완씨가 최근 신림면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 저소득세대에게 이웃돕기물품 백미(20㎏ 40포) 200만원 상당과 현금(50만원)을 기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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