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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원우체국 집배원, 화재 및 인명 피해 막아우편물 배달하던 중 화재 발견 조기에 신고, 진화작업 실시
한을수 기자  |  hktimes1@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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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1.05.20  06:44: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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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편물을 배달하던 중 청각장애 노인이 홀로 사는 집에 화재가 발생한 것을 발견한 집배원의 신속한 신고와 진화작업으로 화재 및 인명피해를 막았다.

전북체신청(청장 남준현)에 따르면, 지난 4월 27일 3시경 남원시 신정동 일대에서 우편물을 배달하고 있던 이상운(39) 집배원은 집에 화재가 발생한 것을 목격하고, 즉시 119에 신고하는 한편 동네 사람들을 동원하여 조기에 화재를 진압하였다.

화재 당시 집에는 청각장애를 가진 독거노인 양씨만 있어서 재산피해는 물론 인명피해도 우려되는 무척 긴박한 상황이었으나, 이상운 집배원의 신속하고 침착한 대응으로 큰 위기를 모면하게 되었다.

이와 같은 사실은 신정 2통장인 오씨가 전북체신청장 앞으로 주민을 대표해서 감사편지를 보냄으로써 비로소 알려지게 되었는데, 정작 미담의 주인공인 이상운 집배원은 “당연한 일을 했을 뿐인데, 이렇게 칭찬을 받게 되니 오히려 쑥스럽다”며 멋적은 미소를 지었다.

평소 이 집배원은 우편물을 배달하면서 지역 주민들과 두터운 친분을 유지하고, 집배원 365봉사단의 일원으로 대민봉사활동에도 앞장서 소년소녀가장이나 독거노인 등 지역사회의 소외된 이웃들을 위해 보이지 않는 곳에서 선행을 베풀어 온 것으로 알려져 더욱 화제가 되고 있다.

신정동 2통장 오씨는 “이 집배원이 우리 마을에 각종 우편배달을 누구보다 오래 해 왔으며, 항시 웃는 인상으로 웃어른들과 주민전체를 대하고 매사에 성실한 모습을 보였다”며 고마워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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