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안군이 농촌 주거환경개선과 자발적 철거를 유도하기 위해 빈집정비사업에 팔을 걷어붙였다.
16일 군에 따르면 올해 1억 4300만원의 예산을 들여 동당 100만원을 지원해 총 143동의 빈집을 정비할 계획이다. 그 중 80동은 진안군청 환경과의 슬레이트처리 지원사업과 연계 추진한다.
군은 지난 해 12월말 기준으로 조사된 읍면별 빈집현황을 토대로, 빈집대상자에게 사업내용을 안내하여 직접 신청을 유도할 계획이다. 또 지역에 현저히 장해가 되는 빈집에 대해서는 직권철거도 적극 검토할 예정이다.
대상은 1년 이상 아무도 거주하지 않거나 사용하지 않고 방치된 주택이다.
빈집정비를 희망하는 건물주는 오는 25일까지 관할 읍․면사무로 신청서와 구비서류를 제출하면 된다.
진안군은 1월말까지 사업대상자를 확정하고 3월중 본격적으로 사업을 추진 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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