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보건소는 농한기를 맞아 지난 7일부터 9일간 새해 농업실용교육과정 참여자 1,100명을 대상으로 농업인 감염병 예방교육 실시 및 홍보물품 등을 배부하여 주민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교육에서는 진드기매개감염병, 유행성출혈열의 근본인 들쥐 서식장소를 중심으로 농촌하우스, 곡물창고 등에 살서제 6,000그램, 진드기기피제 1,000개를 농업인에게 직접 배부하여 만족감을 높였다.
또한 겨울철 호흡기질환, 올바른 손씻기, 기침예절, 안전한 운동방법, 걷기 실천, 금연사업 등을 전개하여 건강생활 습관을 유도해 농한기 건강관리 능력을 향상시키는데 주력했다.
시 관계자는 “2019년 감염병 예방교육 및 홍보계획 수립에 의거 경로당, 복지시설, 유치원, 아동복지센터 등 100여 개소를 방문하여 다양한 계층을 대상으로 맞춤형 교육 및 정보를 제공했다”며 “앞으로도 질병의 조기 발견과 신속한 치료, 감염병 확산 방지, 시민의 대응능력 향상을 위하여 지속적인 예방활동에 힘쓰겠다”고 밝혔다.
< 저작권자 © 일간전북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