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종근 기자] 전북도는 10일 긴급 현안회의를 개최한 결과 설 연휴기간 동안 추진해야할 것들 종합적으로 점검했다.

따라서 6개 추진방향으로 설정하고 20개 과제로 압축했다. 7개 분야는 설 연휴 자금지원확대 공급, 겨울철 에너지 절약 및 자연재난대책 추진 농축수산물 수급안정 및 지역상품 판매확대, 설 연휴대비 도민불편해소 추진, 설맞이 문화관광객 맞이하기, 검소한 명절 보내기 등이다.

19개 세부추진과제는 중소기업경영안정자금 100억원을 지원하고 소상공인 정책자금지원 40억원, 청년창업지원 5억, 무점포자영업자 특례보증 20억원 등을 지원한다.

또한 근로자 체불임금 해소 방안으로 합동으로 편성․운영하게 된다. 대설 및 폭설시 신속한 도로제설과 설 성수품 22개 품목을 중점관리대상 품목으로 지정하고 설 명절 물가 합동 지도점검반을 편성․운영한다.

농축수산물 수급 안정 대책을 위해 설 제수용품 원산지 단속 및 직거래 장터를 확대와 한우고기 할인판매 행사를 실시해 소비 촉진을 유도해 나가기로 했다.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해 20일까지 도내 전통시장 73개소에서 전통시장 이용 홍보 및 장보기 행사를 추진, 온누리상품권 20억원 구입을 목표로 하고 있다.

설 연휴 기간 비상진료대책 상황실을 운영하고 응급의료정보센터(1339)에서 실시간 정보 제공하며 지역응급의료기관 21개소, 당직의료기관 1,161개소, 당번약국 873개소, 보건소 408개소를 운영한다.

소방안전대책으로는 역, 터미널, 영화관 등 화재취약 대상 시설 279개소 등에 안전관리 실태점검을 하고 구급차132대, 구급대원 264명 등 119구급대를 배치할 계획이다.

결식아동에 대해 선 무료 도시락배달과 무료 급식소을 운영하고 생활이 어려운 직원 및 현업무서 근무자 10명에게 격려품을 지원하는데 노부모 공양, 투병 직원에게 1인당 30만원을 지원할 계획이다.

특히 교통대책은 귀성객들이 편의를 위해 20일부터 25일까지 6일간을 특별교통대책 기간으로 정하고 수송력 확충과 안전사고 예방을 중점 추진키로 했다.

이번 설 연휴기간 귀성객은 150만명 정도이며 연휴가 시작되는 첫날인 21일 오전부터 설 전날인 22일 오후와 설날인 23일 오후가 가장 혼잡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