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제시 백구면(면장 정관주) 새마을부녀회(회장 송연순)는 지난 18일 행정복지센터 2층 회의실에서 41명의 회원이 참석한 가운데 연시총회와 함께 백구면 명예사회복지공무원 위촉장 전수식을 가졌다.
명예사회복지공무원은 지역 주민이 자발적으로 참여해 주변의 복지 위기가구를 능동적으로 발굴하고 지원하는 사회적·인적 안전망 역할을 하게 되는 무보수 명예직이다.
이 날 총회에서는 지역 사정을 잘 아는 각 마을 부녀회장 41명을 명예사회복지공무원으로 임명하였으며 이들은 앞으로 도움이 필요한 위기가구를 찾아내고 주기적으로 안부 확인 및 복지 욕구를 파악하는 등 복지사각지대 발굴에 중요한 역할을 하게 된다.
위촉식에 이어 회원간 상견례, 2018년 주요사업추진 실적 및 감사 결과보고와 2019년 사업계획을 설명하는 시간을 가졌다.
송연순 새마을부녀회장은 “도움이 절실히 필요한 취약계층에 대한 관심을 가지고 우리 지역의 어려운 이웃에 힘이 되어 주는 따뜻한 백구면을 만들기 위해 모두가 혼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
이에 정관주 백구면장은 “새마을부녀회는 봉사 정신으로 화합하는 지역사회를 만들기 위해 중추적인 역할을 해 온 만큼 앞으로도 이해와 배려, 화합을 토대로 지역발전의 원동력이 될 수 있도록 행정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약속했다.
한편, 백구면 새마을부녀회에서는 지평선축제 음식부스 운영과 폐농약병·헌옷 모으기 사업 등을 통해 얻은 수익금으로 취약계층은 물론 경로당 어르신을 위한 사랑의 김장김치 담가주기와 국수·멸치 나눔 행사, 지역학생 장학금 전달 등 지역 활동을 적극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특히, 국토대청결운동에 적극적으로 참여하여 깨끗한 우리고장 만들기에 앞장서 지역공동체 조성의 파수꾼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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