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안군이 친환경 안전 농산물 생산 기반조성과 농가 소득 증대를 위해 고품질 미생물 연중 공급에 힘쓰고 있다.
군은 친환경 미생물 배양센터를 통해 6종의 미생물(고초균, 광합성균, 유산균, 효모, 복합균, 클로렐라)을 배양 공급하고 있다.
지난해 362톤의 미생물을 공급(전년 대비 37% 증가)하여 용담호 수질보전과 친환경 농업 실천 농가에 도움을 주며 농가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군은 올해에도 약 400톤 이상의 미생물을 공급할 예정이다.
또한 올해 10억 원의 예산을 투입해 미생물 배양시설을 증설하여 축산 전용 미생물과 주요 작물별 전용 미생물을 추가로 확대 배양하고 공급할 계획이다.
특히, 지난해 자체 생산한 유용미생물을 충남대학교 농업과학연구소와 (사)한국단미사료협회 사료검정소에 균수 및 성분 분석을 의뢰해 미생물 생산성 검증과 비료 및 보조사료 사용에 적합 판정을 받았다.
농업기술센터 김필환 소장은 “고품질 미생물을 연중 농가에 공급하기 위해 지속적인 미생물 품질검사 등 품질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저작권자 © 일간전북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