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소방서가 다가오는 설 명절을 맞아 “효도의 첫걸음! 고향집 주택화재경보기 설치로 시작하세요!”라는 슬로건을 내걸고 주택용 소방시설 선물하기 집중 홍보를 실시한다.
주택용 소방시설은 화재발생 시 연기를 감지해 대피를 도와주는 단독경보형감지기와 화재초기 소방차 도착 전 불을 끌 수 있는 소화기로, 2017년 2월부터 소방시설법이 개정되어 모든 주택에 설치해야 한다.
소방청 통계에 따르면 ’12년~ ’17년 전체 화재에서 주택화재 발생율은 평균 18.2%인 반면, 화재 사망자의 50.1%가 주택화재로 인해 발생한 것으로 드러났다. 하지만 ’17년 소방시설법 개정 이후 주택화재가 7% 증가했으나, 주택 화재사망자는 6.9% 감소해 주택용 소방시설 설치 효과가 있다고 방증됐다.
구창덕 서장은 “주택에서 발생하는 화재는 인명피해가 가장 많이 발생하기 때문에 고향집 부모님의 안전을 위해 주택용 소방시설을 선물할 것을 적극 권장한다.”고 전했다.
한편 군산소방서에서는 연휴 전날인 내달 1일 공설시장과 군산시외버스터미널에서 주택용 소방시설 홍보 가두캠페인을 실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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