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간전북=순정일기자]군산소방서가 연휴기간 중 사회적 분위기에 편승한 안전관리 소홀로 대형화재 발생 위험성 및 산불 등 안전사고 발생 위험성이 증대됨에 따라 안전한 설 명절을 보내기 위한 화재 주의보를 발령했다.
설 명절에는 각종 전과 튀김 등 기름을 이용한 음식 조리가 많으며, 여객터미널, 쇼핑몰 등의 이용이 증가되어 화재 발생 위험이 높다. 소방서에 따르면 지난해 설 연휴기간동안 전북지역에 21건의 화재가 발생했다.
이에 소방서에서는 화재 등 사고예방활동 강화 및 긴급대응태세 확립하기 위해 내달 2일부터 7일까지 소방관서장을 지휘선상에 두고 소방공무원, 의용소방대원 등 861명의 인원이 특별경계근무에 돌입하여 긴급상황에 대비· 소방력을 즉시 대응태세로 유지한다.
구창덕 군산소방서장은 “화재 주의보 발령을 통해 초기대응체계를 강화하고, 다중운집지역의 순찰을 강화하여 안전한 설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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