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간전북 = 순정일 기자]공군 제38전투비행전대(이하 38전대)는 지난 28일부터 29일까지 다가오는 설을 맞아 소외계층 주민들이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사랑나눔 연탄배달’ 봉사활동을 실시했다.
옥서면사무소와 연계하여 지역사회와 온정을 나누고자 진행된 이번 봉사활동을 통해 장병 40여 명은 난방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외계층 가정 14세대에 2,800장의 연탄을 전달했다.
도움을 받은 한 어르신은 “공군 장병 여러분들의 따뜻한 손길로 올 겨울은 훈훈하게 보낼 수 있을 것 같다”며 감사함을 전했다.
38전대 계획과장 송민석 대위(공사 59기)는 “민족의 명절 설을 맞아 관내의 어려운 이웃들에게 도움이 되고자 이번 행사에 참여했다”며 “앞으로도 지역 주민을 위한 봉사에 적극적으로 동참하겠다”고 전했다.
고석권 옥서면장은 “추운 날씨에도 이웃사랑을 실천하기 위해 연탄나눔 봉사활동을 해주신 공군 장병 분들께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도움이 필요한 어려운 주민을 위해 38전대와 함께 따뜻한 나눔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한편, 38전대는 지난 25일 관내 장애인 복지관 환경미화 활동 장병과 군무원들이 준비한 모금액을 요양원과 아동센터에 전달하는 등 지역 주민과의 상생을 위한 활동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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