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년 전라북도 건설교통국 업무추진계획

[일간전북 = 유재성 기자]

전라북도 건설교통국(국장 이용민)은『지역발전을 견인할 SOC확충과 균형있는 지역개발 추진』이라는 비전과 함께 SOC확충, 지역균형발전, 교통․물류체계 구축 등을 2019년도 중점과제로 추진할 계획이다.

새만금 국제공항건설을 위한 사전타당성검토 용역(5억원)을 시행하고 있으며, 「2019 국가균형발전 프로젝트」에 선정되어 예비타당성조사가 면제되었다.

새만금 국제공항은 ’18. 7월부터 사전타당성 검토 용역이 추진 중에 있으며, 「2019 국가균형발전 프로젝트」에 1월29일 선정되어 예타면제 등 사업을 신속히 추진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하였다. ‘20년에 추진할 「기본계획수립」용역비(25억원)를 확보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

또한 군산공항 활성화를 위해 오전시간 증편운항이 3월말부터 운항될 예정이며, 군산공항을 이용하는 항공사 및 여행사에 착륙료(2개항공사, 154백만원), 승객유치지원금(116개여행사, 70백만원), 손실보전금(1개항공사, 356백만원)을 지원한다.

정부의 강력한 세출 구조조정과 SOC·신규사업 억제 기조에도 불구하고 ‘19년도 SOC 관련 국가예산을 1조 6,833억원을 확보하여지역발전의 토대를 마련하였으며 새만금 개발의 선도사업인 내부 간선도로(2개소 2,047억원), 고속도로망 구축(3개소 4,035억원) 등 광역 및 도내 지역간 도로망 확충으로 지역개발을 견인할 계획이다.

새만금내 동서도로(16.47㎞)를 530억원을 투입하여 ‘20년 완공계획이고, 남북도로(26.7㎞)는 1,517억원을 투입하여 1단계는 ’22년 완공, 2단계 ‘23.6월 완공 계획으로 ’19년도에 총 2,047억원의 예산이 투입된다.

또한, 새만금 동서·남북도로와 연계하여 4개 고속도로를 동서로 연결하는 새만금~전주고속도로 건설에 4,035억원을 투입하여 편입용지 보상과 공사를 추진하고, 전라북도내 지역간 접근성 향상을 위해 1,652억원을 투입하여 국도 17개지구 163.7㎞, 국지도 2개지구 12.5㎞, 지방도 17개지구 58.8㎞ 등의 간선도로망을 구축한다.

전라북도가 선도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행복콜서비스는 ’19년도에 총 100억원을 투입․확대 시행하고, 광역버스정보시스템(BIS)을 구축하여 도민 편익증진에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

전라북도가 국내 최초로 도입한 행복콜서비스는 연간 이용객 25만명을 목표로 `18년 대비 80억원을 증액 사업규모를 확대 추진하며, 광역버스정보시스템(BIS) 사업은 `19년도에는 무주와 고창에서 사업이 추진되어 금년까지 13개 시군에 구축․운영된다.

전라북도내의 모든 특별교통수단(장애인 콜택시)을 하나의 시스템으로 운영하여 효율적인 콜 접수 및 배차, 운행규정 통일화, 서비스향상 등 이용자 편의를 높이고자 광역이동지원센터를 구축․ 운영한다.

주민 실생활과 밀접한 SOC 확충을 위하여 낙후지역 개발사업에 348억원, 도서종합 개발사업에 173억원을 투자함으로써 지역균형 발전 기반을 구축한다.

산업단지 4지구와, 농공단지 2지구를 조성하고, 노후산단 2개소재생사업을 추진함으로써 안정적이고 계획적인 산업용지 공급에만전을 다할 계획이다.

신혼부부‧청년 및 고령자 등 무주택 서민의 주거안정을 위해 8,000호의 공공임대주택을 공급할 계획이며, 저소득계층 노후주택 개보수사업(2,000동, 83억원)을 대폭 확대한다.

저소득층의 주거비 부담완화를 위해 47천가구에 933억원의 주거급여를 지원하고, 장기공공임대주택에 입주하는 기초수급가구에 임대보증금(250가구, 20억원)을 최대 6년간 무이자로 지원한다.

또한, 지역특성을 반영한 아름다운 경관조성을 위해 경관디자인 조성사업(2곳, 14.8억원), 간판개선사업(5곳, 18.3억원) 및 농어촌 주거환경개선사업(2,600동) 등을 지속적으로 추진하여 쾌적하고 건강한 주거환경 및 경관개선을 위해 노력할 계획이다.

특히, 올해는 농어촌 지역의 주민 소득증대 및 일자리 창출에 기여하고자 폐창고, 폐교, 방앗간 등 유휴시설 재생을 위한 ‘전북형, 햇살가득 농촌마을 재생사업’(3곳, 75억원)과 ‘아름다운 주거 경관개선사업’(4개마을, 50억원) 및 ‘희망하우스’ 빈집재생사업(80호, 16억원)을 신규시책사업으로 역점 추진한다.

도시쇠퇴지역 활성화를 위한 기존 도시재생사업 3개소 중 선도지역인 군산의 경우 지난해 12월에 완료하였고, 전주․남원은 2020년 준공을 목표로 속도를 내고 있으며, ‘17년에 선정된 6개소는 2019년부터 본격적으로 사업을 착수하여 노후 주거지를 쾌적한 주거환경으로 정비할 계획이며, ‘18년 도시재생 뉴딜사업에 선정된 7개소는 올해 하반기부터 사업을 착수할 수 있도록 활성화계획 수립 등 행정절차를 이행하는 한편, 올해에도 시‧군과 협력하여 공모선정을 위해 최선을 다할 예정이다.

특히, 올해에는 지역주민이 직접 발굴‧제안하여 사업을 추진하는 소규모 재생사업 추진을 통해 지역주민 역량을 강화하고, 광역 차원의 도시재생 정책을 이끌어갈 광역 도시재생지원센터 설립을 통해 시‧군 역량강화 및 기초 센터간 네트워크 구축으로 지속가능한 도시재생 실현을 위해 노력할 계획이다.

공간정보 플랫폼 및 드론관측 통합관리시스템을 구축하여 웹기반 영상 서비스를 제공, 양질의 3차원 스마트 영상 공간정보를 운영하며, 국토의 효율적 관리와 재산권 보호를 위해 지적재조사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2019년 신규시책으로 행정정보 융합 등 공간정보가 최적화된 스마트영상을 구축(150백만원)할 계획이며, 토지의 경계분쟁 해소를 위해 24지구 12,004필지 지적재조사 사업을 추진한다.

전라북도 이용민 건설교통국장은 2019년에는 전북도민의 염원인 새만금 국제공항이 신속 추진될 수 있도록 행정력을 집중하고, 도로망 확충, 교통물류체계 구축, 도시재생 뉴딜사업 추진 등에 전력을 다해 전북 대 도약의 기틀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