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간전북 = 이혜숙 기자]
전라북도교육청은 범국가적으로 매년 시행하고 있는 국가안전대진단에 따른 안전점검을 18일부터 3월 29일까지 40일간 실시한다고 밝혔다.
도내 공사립 유·초·중·고, 특수학교 및 직속기관(818개 학교 및 기관) 건물, 학교 내 공사장, 축대·옹벽 등 시설물 등 도내 전체 교육 시설에 대해 이루어지는 이번 안전대진단은 각 기관별로 점검반을 구성해 자체점검과 민관합동점검으로 진행된다.
주요 점검내용은 건물 및 시설물 위험요소(전기·가스·소방점검 포함) 점검과 학생안전사고가 빈번히 발생하는 계단 및 운동장 시설 등에 대한 점검 등이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교육시설 안전점검은 해빙기 지반침하로 인해 생길 붕괴 위험과 화재 등 위험요인을 사전에 찾아내어 안전사고를 예방하고 쾌적한 교육환경을 조성하는데 목적이 있다”며 “점검결과 재난위험시설물에 대하여는 재난 예방과 피해 경감을 위해 조기 해소가 되도록 투자계획을 수립할 예정이다”고 말했다.
또한 “보수가 시급한 경우에는 필요한 응급조치를 선행하여 학생 안전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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