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간전북 = 유재성 기자]
전라북도와 국민연금공단이 공동으로 주최하는 ‘전북 혁신도시 특화발전 모델 구축 토론회’가 오는 2월 20일(수) 오후 2시에 전북도청 중회의실에서 개최된다.
이번 토론회에는 도청 및 시군 관계공무원, 국민연금공단 관계자, 금융전문가 등이 대거 참석할 예정이며, 특히 송하진 전라북도지사와 김성주 국민연금공단이사장이 직접 토론회에 참여해 개회사를 하고, 송재호 국가균형발전위원장이 축사를 할 예정이여서 눈길을 끈다.
이날 토론회는 개회사 및 축사에 이어 발제, 토론 등의 순서로 3시간 동안 진행될 예정이다.
먼저 전주대 경영학과 정희준 교수가 ‘전북 혁신도시의 금융도시 발전 전망’이라는 주제로, 부경대 경영학부 이유태 교수가 ‘금융중심지 정책진단과 활성화 방안’을 주제로 발제를 맡을 예정이다.
또한 토론의 좌장은 금융정책분야 전문가인 숭실대 경제학과 온기운 교수가 맡았으며, 성균관대 박덕배교수, 윤경호 매일경제 논설위원, 최성근 머니투데이 논설위원이 토론자로 나설 예정으로, 전라북도가 준비하고 있는 금융중심지 지정 대응 전략 수립에 어떤 도움을 줄지 귀추가 주목된다.
나석훈 전라북도 일자리경제국장은 “최근 금융연구원에서 제출한 금융중심지 타당성 용역 결과가 금융위원회에 제출되어 내부 검토를 하는 것으로 알고 있다”며, “금융중심지 추가 지정 여부가 상반기 중에 결정이 날 것이며, 전라북도는 제3금융중심지 지정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고 있으며, 그 준비 일환으로 이번 토론회를 갖게 됐다”고 개최 배경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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