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호일 기자]진주시는 내년도 예산편성에 앞서 예산에 대한 시민들의 이해를 높이고,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기 위하여 오는 28일 오후 4시 시청 시민홀에서 시민과 공무원 등 3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예산설명회를 개최한다.

시는 이에 앞서 8월 한달간 시민을 대상으로 「2012년 진주시 예산편성에 바란다」제목의 서면 및 인터넷 설문조사를 실시하여 1,400여명의 시민들이 참여하는 많은 관심을 확인했다.

이와관련 시는 전시성․행사성 경비 등 예산절감 노력을 기울이고, 시 재정여건이 나아질 때까지 긴축재정을 유지하는 가운데서도 환경보호, 사회복지, 기업투자유치 등 산업분야에 예산을 우선적으로 투자하기를 바라는 등 진솔한 시민의 목소리를 들을 수 있었다고 밝혔다.

시는 이외에도 이창희 시장의 격식을 깬 읍면동 순방 대화실시, 각 단체와의 간담회 개최, 주요시책에 대한 공청회․토론회 등 개최, 시홈페이지「열린시장실」「예산낭비신고센터」「예산편성 참여방」등을 통해 다양한 시민의 의견을 수렴하여 시책 및 예산에 반영하는 등 시민을 위한 소통행정을 적극 추진해 오고 있다고 밝혔다.

시 관계자는 평소 다양한 방법으로 주민의견을 수렴해 온데 이어 이번에 또다시 예산설명회를 개최하여 2011년 진주시 예산개요, 2012년 재정여건 및 예산편성방향 등을 설명하고 참석한 시민들로부터 추가적인 의견을 수렴하여 예산편성과정에 주민참여를 보장하고 투명하고 합리적인 예산편성과 생산적이고 효율적인 재정운영이 되도록 힘써 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