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간전북 = 유재성 기자]
전북도는 정월 대보름 전·후 기간인 2월16일부터 20일까지산불예방 특별대책기간으로 정하고, 일선 시·군 산림부서에 산불방지대책본부 비상체제에 돌입하여 산불방지 예방활동에 적극 대처 한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도에서는 정월 대보름 전·후 기간을 산불방지 특별대책 비상체제로 전환하여 산불발생 위험요인 사전차단을 위해 정월대보름 행사장, 달집태우기, 쥐불·들불놀이 등 민속놀이는 산불위험이 없는 곳으로 유도하고 산불발생 시 신속히 대처하기 위하여 산불감시 인력을 전진 배치하고 신속한 초동 진화로 산림피해를 최소화할 계획이다.
또한 정월대보름 전·후기간 산불감시원과 전문진화대 1,500명의 근무시간을 탄력적으로 운영하고 순환근무토록 조치하여 농·산촌 주민을 대상으로 개별소각에 대한 단속을 강화하고 어린이 불장난으로 인한 산불이 발생하지 않도록 지역주민을 대상 집중 계도하는 등 산불감시와 예방활동을 강화한다.
특히, 도와 시·군 산림부서 공무원으로 비상근무조를 편성하여 정월대보름 전·후 기간 매일 09:00부터 21:00까지 비상근무를 실시하여 산불발생시 상황을 신속히 파악하여 진화인력과 산불임차 헬기와 산림청 헬기를 조기에 현장투입 초동 진화하는 등 총력 대처할 계획이다.
금년 1~2월 현재 전국적으로 눈과 강우량이 적어 건조한 날씨가 지속되고 건조특보가 확대 될 것으로 전망되어 산불관리에 특별한 대비가 필요한 상황이다.
고해중 산림녹지과장은 야외에서 불을 이용한 달집태우기, 풍등 날리기, 무속행위, 논‧밭두렁 태우기 등으로 인한 산불위험이 높을 것으로 예상된다며산림연접지에서 논·밭두렁 및 쓰레기 등을 태우는 일이 없도록 각별한 주의와 산불이 발생 되면 신속하게 시군 산림부서나 119에 신고하여 주시길 당부드린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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