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간전북 = 이혜숙 기자]
김제시는 시민의 안전의식을 높이고 재난을 예방하기 위하여 건축, 토목, 전기, 가스 등 6개 분야의 2019 국가안전대진단을 18일부터 4월 19일까지 61일간의 일정으로 시내 전역에서 실시한다.
금년 국가안전대진단은 점검대상 선정기준, 점검방법 등을 크게 개선하고 점검자와 확인자의 실명을 기재하는 점검실명제 강화를 위해 점검자를 유관기관 등 민간전문가 및 민간예찰단 14명으로 구성하여 점검의 내실화를 강화할 방침이다.
점검대상은 행안부가 점검분야를 지정하던 방식이 아니라 시설 주관부서와 시민의 설문 및 전수조사 등을 거쳐 재난위험 및 취약시설, 안전사각지대 등 위험성이 높다고 판단되는 시설, 동일 유형 사고가 반복적으로 발생하는 분야 등을 선정한 것으로 김제시는 약 490개소를 대진단 점검시설로 선정했다.
점검방법 또한 기존 관리주체의 자체점검 중심에서 6개 분야 전문가로 구성된 민·관 합동 기동반의 전체대상시설 합동점검방식으로 전환하고 점검실명제 확대와 점검결과 공개를 통해 책임성과 신뢰도를 강화한다는 계획이다.
박준배 김제시장은 ‘국가안전대진단이 시민의 안전의식을 높이고 안전한 김제로 거듭날 수 있도록 대진단 추진에 철저를 다할 것’이라며 ‘무관심은 큰 재난으로 이어질 수 있는 만큼 시민의 많은 협조와 관심을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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