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지훈기자］ 수상레저기구를 보유하거나 사업장을 운영하는 사람은 달라진 ‘수상레저안전법’에 대해 꼼꼼하게 들여다 볼 필요가 있다.
12일 군산해양경찰서는 안전한 수상레저문화 정착을 위해 일부 레저기구를 등록대상에 포함하는 수상레저안전법 개정 내용을 게시했다.
이번에 변경된 수상레저안전법 주요 내용을 보면 레저기구의 소유자 주소지 관할 시ㆍ구ㆍ군에 등록하도록 규정된 수상오토바이(일명 제트스키)와 20마력 이상 선내기 모터보트, 30마력 이상 고무보트 등과 같은 등록 대상에 20톤 미만 선내ㆍ외기 모터보트와 20톤 미만 동력요트가 포함됐다.
수상레저기구가 대부분 20톤 미만인 점을 감안할 때 이번 개정법에서는 거의 대부분의 레저기구를 등록대상에 포함시켜 무등록, 무보험 사고를 사전에 차단한다는 취지다.
또 등록기간을 소유한 날로부터 1개월 이내에 하도록 변경했으며, 그동안 관련 내용이 없었던 보험가입 기간에 관한 법률도 신규로 추가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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