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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롭게 선보이는 전북의 문화재
이혜숙 기자  |  jb@jbkn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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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9.02.20  19:57: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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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간전북 = 이혜숙 기자]
국립전주박물관(관장 천진기)은 지난해 새롭게 소장하게 된 문화재를 선보이는 자리를 마련한다. 2018년 국립전주박물관은 <박영란朴英蘭 소지所志> 등 조선시대 고문서古文書 18건을 기증받고, 최석환崔奭煥(18081883 이후)이 그린 <포도도> 등 조선시대 글씨와 그림 5건을 구입하였다.
 
이번 전시는 최근 새로 수집한 소장품을 엄선하여 공개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지역 관련 문화재의 확보를 통한 전시 유물의 다양화 및 조선 선비문화 브랜드 사업 추진을 위해 국립전주박물관은 전북의 역사와 문화와 조선의 선비문화가 담겨 있는 주요 문화재들을 수집하고 있으며, 이번 전시는 꾸준하게 문화재를 수집해 온 노력과 결실을 신속하게 국민과 함께 공유하고자 하는 자리다.
 
김제 출신의 조선시대 무관武官 박시달朴時達(17세기 활동)의 후손 가문은 집안 대대로 전해오던 고문서 일괄을 전주박물관에 기증하였다. 조선중기 임진왜란 때 활동했던 박영란에 대하여, 지역 유림들이 그가 당시 공이 많았음에도 공신에 책봉되지 않았음을 안타깝게 생각하며 연대 서명하여 임금에게 그의 충성됨을 추천하는 문서는 소지所志’[청원서]라는 형태의 격식을 갖춰 전해지고 있다. 기증된 고문서들은 전북 인물들의 업적과 일생을 고스란히 담고 있는 문서들이라는 점에서 주목되는 유물이다.
 
또한 호남제일문의 편액을 쓴 인물인 서홍순徐弘淳(1798~1876)의 글씨, 포도를 잘 그린 최석환의 포도 그림 등은 전북 지역에서 활동했던 19세기~20세기 서화가들의 빛나는 작품 활동을 보여준다.
 
국립전주박물관은 새로운 소장품이 된 문화재들을 소개하는 이번 전시를 통해 박물관 문화재 수집의 노력과 결실을 국민과 함께 공유하고자 하며, 관람객들에게 우리 문화의 멋과 향기를 느껴보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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