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의 농업․농촌 발전을 선도할 전문농업인력 양성을 목표로 운영하는 제12기 익산농업인대학 입학식이 5일 신입생 100명, 초청인사 2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익산시농업기술센터 농업인교육관에서 열렸다.
익산농업인대학은 지난 2월까지 서류와 면접 심사를 통해 농산물가공반 40명, 곤충산업반 40명, 온라인마케팅반 20명을 선발했다.
학사일정은 과정별로 3월부터 10월까지 주 1회씩 연간 25회에 100시간으로 운영하고 전문가 양성을 위한 전문강좌는 다양한 이론과 현장교육, 실습 등을 병행하여 진행한다.
올해 입학한 농산물가공반은 농업인대학을 수료하게 되면 오는 8월에 준공되는 농산물종합가공센터를 이용할 수 있는 자격이 주어져 일석이조의 효과를 낼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2008년에 시작하여 지난해까지 1,112명의 수료생을 배출한 익산농업인대학은 명실상부 지역농업CEO 배출의 산실로 자리매김하고 있으며, 수료생들은 지역농업의 선도자로서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 저작권자 © 일간전북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