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광대학교(총장 정세현)가 한국대학사회봉사협의회(이하 대사협)에서 주관하는 ‘2011년도 대학 자체개발 해외봉사 프로그램 지원 사업’에 선정됐다.

한국대학사회봉사협의회는 매년 대학 자체개발 해외봉사 활성화를 위해 교육과학기술부 후원으로 일부지원금 제공 및 프로그램 개선 컨설팅을 통해 ‘대학 자체개발 해외봉사 지원 사업’을 진행하고 있으며, 지난해에는 약 1,350여명의 전국 대학생들이 동남아시아와 아프리카 등지로 나가 방학기간에 2~3주씩 다양한 형태의 봉사활동을 펼쳤다.

도덕교육원 사회봉사팀이 주관해 ‘캄보디아 해외봉사활동’으로 이번 사업에 선정돼500만원의 지원금을 받는 원광대는 2011학년도 하계방학을 이용, 캄보디아 바탐방과 프놈펜 지역에 33명의 봉사단을 파견해 한방 의료와 교육, 노력봉사, 문화교류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도덕교육원장 원광대 김도종(사진 철학과) 교수는 “국제봉사활동을 통해 학생들의 경쟁력이 강화되고, 긍지와 자부심도 길러질 것이다”며 “해외봉사 활동 후에는 국내 자원봉사 활성화에 기여함으로서 폭넓은 현장교육 효과 및 대학의 특성화, 위상을 끌어 올리는데에도 기여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한국대학사회봉사협의회는 1996년 전국 대학 및 전문대학 총장이 모여 교육, 연구와 더불어 대학의 3대 기능 중 하나인 ‘사회봉사’업무를 추진하기 위해 설립한 협의체로 현재 212개 대학이 회원으로 참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