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간전북 = 이혜숙 기자]
김제시(시장 박준배)는 지난 15일 지평선학당에서 공무원시험 준비반 수강생을 대상으로 개강식을 가졌다.
이날 개강식은 지난 9일 선발시험을 통해 선정된 수강생 90명을 포함한 공무원시험 준비반 운영업체인 공무원시험 준비반 수강생과 ㈜에듀스파 박문각 관계자 10여명 및 시 관계자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공무원시험 준비반 추진경과, 공무원 시험제도에 대한 이해, 학사운영 안내 등 과정별 오리엔테이션을 실시했다.
김제시는 민선7기 공약사업의 핵심가치인 지역 청․장년층 취업 지원 및 일자리 창출방안의 일환으로 지역에서 공무원시험을 준비하는 수험생들에게 학습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이달 18일부터 12월 말까지 10개월간 공무원시험 준비반을 운영한다.
지자체로는 전국 최초로 노량진 강사가 직접 방문 강의하는 직강 과정을 비롯하여 관리형 독서실 및 전과목 동영상 강의를 학습매니저 관리시스템을 통해 공무원시험 준비반 수강생들에게 체계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다.
이번 개강식에 참석한 박준배 김제시장은 “청년들이야말로 김제시의 미래다. 취업문제로 김제를 떠났던 청년들이 다시 지역으로 돌아와 정착하고 경제활동의 중심으로 우뚝 설 수 있도록 앞으로도 다양한 취업환경을 조성할 것이며, 공무원시험 준비반이 그 시작점이 될 것이다.”라고 말했다.
또한 개강식에 참석한 A수강생은 “주변에 공무원 시험을 준비하는 수험생들이 늘어가고 있지만 여전히 교육적․지리적 여건의 어려움이 있는 것이 사실이었는데 관내에 공무원시험 준비반이 생겨 많은 도움이 될 것 같다.”고 말했다.
한편, 인재양성과 한 관계자는 “이번 공무원시험 준비반은 전문적인 학사관리 매뉴얼 등이 잘 갖추어진 ㈜에듀스파 박문각에서 위탁운영을 맡게되어 수강생들에게 수준높은 서비스를 제공될 것이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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