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간전북 = 김연석 기자]
부안군농업기술센터(소장 이조병)에서는 지난 14, 15일 2일동안 서울 방배동에 있는 전라북도 귀농귀촌 지원센터에서 귀농귀촌을 희망하는 도시민 50명을 대상으로 귀농상담 및 교육을 실시하였다.
이번 교육은 귀농귀촌 맞춤형 1:1상담 교육과 귀농귀촌 활성화사업, 도시민 농촌유치 지원사업, 귀농귀촌 정착 지원에 대한 교육과 먼저 귀농한 선배 농업인들로부터 귀농시작에서 정착하기 까지의 경험담, 오디재배 및 양파재배를 통한 귀농성공 사례를 중심으로 이루어졌다.
이날 강사로 나선 정영돈 부안군 귀농귀촌 센터장은 "귀농인들이 정착하는데 제일 어려움을 느끼는 것은 집과 토지를 구입하는 문제와 마을 주민들과의 융화하기 위한 갈등문제가 심각하다"고 말하고, 귀농의 실패를 최소화하기 위해 부안군에서는 귀농귀촌 지원센터에서 갈등해소를 위해 적극 도와줄 것을 약속하였다.
이틀 동안 교육에 참석한 도시민 교육생들은 귀농인들은 대부분 초보 농사꾼이다 보니 정착 초기부터 농업에서 소득을 올리기 어려워 안정적인 생활을 못해 귀농을 포기하고 다시 도시로 돌아가는 경우가 많았는데, 이번 교육을 통해 부안군을 알게 되었고, 귀농하기 전 많은 정보를 취득할 수 있는 기회가 되었다고 말하고, 이러한 교육을 자주실시해 줄 것을 당부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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