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간전북 = 이혜숙 기자]
김제시는 지난 20일 국토교통부 주관 하에 경북 영주에서 개최된 지적재조사 신기술 실험·시범사업 착수보고회에 참석하였다.
이번 시범사업은 전국 기초 지방자치단체를 대상으로 공모 하여 7개의 시군구가 선정되었으며, 그 중 김제시는 신풍동 금성지구가 드론, 3D영상 등 신기술 융·복합 적용 시범사업에 선정되었다.
신기술 융·복합 적용 시범사업은 제4차 산업혁명에 발맞춰 드론측량, 위성측량, 3D영상 모델링 및 VR(가상현실)등의 신기술을 적용하여 측량 정확도 검증 실험사업 및 지적재조사 프레임 구축 연구를 통해 디지털 구축의 다변화를 모색하고, 지적재조사 측량, 성과검사측량, 측량성과물 작성 등 지적재조사 투입시간 및 인력을 절감하는 공정·목적별 신기술을 적용하게 되며, 더 나아가 향후 남북 통일을 대비하여 신기술을 활용한 북한지역의 도로, 철도, 하천 등 지적측량 및 지적공부에 새로이 등록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게 된다.
시범사업을 통해 다양한 유형의 신기술을 지적재조사사업에 적용함으로 제4차 산업혁명시대에 선도적 역할을 할 수 있으며, 지적재조사 측량, 성과검사 측량, 측량성과물 작성 과정에서 소요되는 기간을 단축함으로 시간과 인력, 비용 절감에 큰 효과를 가져 올 것으로 기대된다.
안흥순 민원지적과장은 “시범사업을 통해 각종 행정정보의 융·복합, 행정업무 프로세스 혁신으로 시민이 필요한 정보를 제공하는 스마트한 시정 구현에 기여할 것”이라며 시민들의 지적재조사사업에 대한 적극적인 참여와 관심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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