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희숙 기자] 난지야생탐사센터에서는 방학을 맞아 냉장고 속 음식물을 이용해 직접 요리해 보는 체험형 생태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서울시 한강사업본부는 “음식의 소중함을 일깨워 주는 연중기획시리즈 생태프로그램인 ‘자연이 주는 밥상 시즌1 ‘냉장고를 털어라’를 1월 14과 28일 10:30~13:00까지 진행 한다”고 밝혔다.

‘자연이 주는 밥상’ 프로그램은 계절별․목적별 맞춤 주제를 가지고 매달 지속적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이 프로그램은 지난해 ‘에코쿠킹’이라는 이름으로 많은 시민들의 참여 속에 진행됐고 올해에는 음식의 소중함을 일깨우는 알찬 내용으로 진행된다.

‘냉장고를 털어라’ 프로그램에서는 냉장고 속 음식물들이 쓰레기통에 버려지는 것이 아니라 새로운 요리로 탄생하도록 만드는 방법을 알려준다.

▲ 사진= 에코쿠킹 프로그램 '떡만들기'

또한 건강한 요리를 만들어 보는 것 외에도 ‘로컬푸드’와 ‘푸드마일리지’에 대해 공부할 수 있는 교육프로그램도 진행된다.

과일․야채․고기 등이 어떻게 만들어지고  이동에 따른 환경오염은 얼마 만큼인지를 도표와 그림 등으로 재미있고 자세하게 배울 수 있다.

한강사업본부 관계자는 “방학을 맞아 아이들과 함께 냉장고 속 음식의 소중함과 환경오염에 대해 공부․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했으니 시민들의 많은 참여 부탁 드린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