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간전북 = 유재성 기자]
진안군이 전 군민을 대상으로 군민안전보험 가입을 완료하고 각종 재난․ 재해 시 군민안전 지키기에 적극 나서고 있다.
군민안전보험은 진안군 전 군민과 주소 등록외국인을 대상으로 별도의 가입 절차를 밟지 않아도 누구나 혜택을 볼 수 있다. 각종 재해와 예측하기 어려운 사고로부터 피해를 입은 군민들이 일상생활로 복귀할 수 있도록 최대 1500만원을 보상하며, 상해 등 후유장애에 따라 차등 지원한다.
주요 보장내용은 자연재해 상해사망, 폭발·화재·붕괴 상해사망 및 후유장해, 대중교통이용 중 상해사망 및 후유장해, 익사사고 사망, 의료사고 법률지원, 농기계 사고 및 후유장애등 총 14종이다.
군민안전보험의 모든 보장내용은 타 보험 가입과 관계없이 중복 보장이 가능하며 타 지역에서 사고가 발생하더라도 보험금을 지급 받을 수 있다.
한편 지난해 12월 군민안전보험을 통해 화재사고로 목숨을 잃은 유가족이 약 1000만원의 보험금을 지급받을 예정이다.
안병용 안전재난과장은 “군민들이 안심하고 생활 할 수 있는 최소한의 안전장치를 마련함으로써 불의의 사고로 피해를 입은 군민들에게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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