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완산소방서(서장 안준식)는 지난 17일 관할 다중이용업소 영업주 및 종업원을 대상으로 비상구 추락사고 방지 및 소방안전교육을 실시했다고 전했다.
이번 교육의 주요내용은 ▲ 비상구 추락방지 안전대책 ▲ 화재안전 관련 법령 및 제도 설명 ▲화재 발생 시 초기대응 및 대피요령 ▲ 소방시설 및 방화시설의 유지, 관리 및 사용방법 ▲ 심폐소생술 및 자동심장충격기(AED) 사용법 등이다.
지난달 충북 청주의 한 노래 연습장에서 비상구를 열고 나가다 2층에서 추락해 5명의 사상자가 발생하는가 하면 지난 2017년 4월에는 강원도 춘천시 노래연습장 2층에서 추락해 1명이 사망하기도 했다.
이에 완산소방서는 휴 폐업 업소 등 포함한 추락 위험이 있는 다중이용업소 50여개소를 대상으로 안전시설 설치를 독려하고 탈착이 가능한 쇠사슬, 안전로프 등 안전끈 설치하도록 한다. 또 비상구를 열었을 경우 경보음이 울리는 경보기 설치하며 추락 위험 경고 표지를 제작해 배부했다.
소방서 관계자는 “관내 다중이용업소 영업주 등 관계자분들이 안전시설 설치에 적극 동참하여 사고를 미연에 방지 하도록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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