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간전북 = 이혜숙 기자]
전주에서 활동중인 온두레공동체의 솜씨를 한 눈에 확인할 수 있는 특별한 작품전시회가 열린다.
전주시는 오는 23일부터 28일까지 6일간 전주시 공동체 공유공간(완산구 은행로 14-1)에서 5개 온두레공동체가 참여하는 기획특별전 제1회 공동체이야기展 ‘우리 마음잇기’를 운영한다.
이번 행사에는 느루걸음 공동체와 나눠DREAM공동체, 업사이클링 공동체, 모열아공동체, 또바기공동체 등 5개 온두레공동체가 참여해, 각각 캐릭터 소품과 수학공예작품, 업사이클링 화분작품, 양말공예·인형·자수·손뜨개·그림 작품, 인형·캔들 작품을 전시하게 된다.
또한 행사장을 찾은 관람객을 대상으로 직접 작품을 제작해보는 체험프로그램도 함께 진행될 예정이다.
특히 이번 행사는 공동체 공유공간의 활성화와 공동체들의 활동사항을 홍보하기 위해 기획된 것으로, 작품전시를 감상하는 시민들에게 공동체에 대한 의식변화를 가져올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시는 향후에도 매월 공동체의 참여를 통해 체험 및 전시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운영할 예정이다.
박옥선 나눠DREAM 대표는 “지역사회에 활동하고 있는 많은 공동체가 있으나 그동안 함께 모여 공동체를 홍보하고 작품을 전시할 기회가 없었으나, 공동체 공유공간이 마련되어 이번 행사를 진행하게 됐다”고 밝혔다.
이성원 전주시 사회적경제지원단장은 “앞으로도 공동체 공유공간을 활용해 다양한 교육 및 체험행사를 진행하고, 공동체가 시민들에게 더 친근하게 다가갈수 있도록 하고 지속가능한 공동체 역량을 키우는데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저작권자 © 일간전북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