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종근 기자] 설날을 앞두고 어떤 선물세트를 고를지 고민하는 경우가 많다. 롯데백화점 전주점은 고객이 마음에 들어 하지 않는 명절 선물을 배송 전에 상품권이나 다른 선물로 바꿔 배송해 주는 서비스를 운영 중이다.
이 서비스는 고객 입장에서는 꼭 필요한 상품을 얻을 수 있어 편리하고 백화점도 명절이 끝난 후 밀려드는 교환 요구를 방지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과일, 정육, 생선 등 신선식품 선물세트는 배송이 시작되면 신선도가 떨어지기 때문에 반드시 주소 확인 전화를 받았을 때 교환의사를 밝혀야 한다. 신선식품은 일단 배달되면 교환이 어렵다.
생활용품처럼 유통 기간이 없거나 길어 신선도 유지가 별도로 필요하지 않은 선물세트에 대해서는 재판매가 가능한지 품질 상태를 확인한 뒤 교환 해 준다. 고객의 과실로 손상된 상품은 원칙적으로 교환 및 환불이 불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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