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전주박물관(관장 천진기, 이하 전주박물관)은 올해 야간개장의 5월 문화공연으로 어린이 뮤지컬「태권소년 홍길동」을 오는 5월 18일 토요일 오후 6시 전주박물관 강당에서 공연한다.
이번 공연은 누구나 알고 있는 ‘홍길동 이야기’를 좀 더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어린 아이들의 시선에 맞추어 각색하였으며, 이와 더불어 흥미를 끌 수 있는 요소들을 통해 아동극을 넘어서 남녀노소 모두가 좋아할 수 있는 무대를 꾸민다.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퍼포먼스 공연 ‘점프’와 ‘난타’ 등에 출연한 연기자들이 모여 만든 이번 공연은 기존 어린이 뮤지컬에서는 볼 수 없던 고난도의 퍼포먼스를 만날 수 있다.
한국 전통 무술인 태권도를 바탕으로 아크로바틱과 봉술, 검술 등을 접목한 화려한 퍼포먼스를 펼치고, 빔 프로젝터와 사막 포그 머신, 비눗방울 등 다채로운 무대 효과를 이용하여 지루할 틈도 없이 관람객들의 시선을 사로잡을 예정이다.
공연 내용은 평화로운 마을에 율동괴수가 나타나 친구들의 마음을 빼앗고 조종하면서 그런 친구들을 되찾고자 무술을 배우러 떠나는 홍길동의 이야기를 그리고 있다.
전주박물관의 이번 공연은 가정의 달 5월을 맞이하여 온가족이 함께 볼 수 있도록 마련하였으며, 어린이 공연이지만 화려한 군무와 퍼포먼스가 함께 해 어른들도 재미있게 볼 수 있는 만큼 세대가 함께 공감하고 소통할 수 있는 자리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
이번 공연의 관람료는 무료이며, 5월 10일 금요일 오전 10시부터 5월 15일 수요일 오후 6시까지 전주박물관 누리집(jeonju.museum.go.kr)에서 선착순으로 예약을 할 수 있다.
이 밖에도 5월 11일(토) 영화 ‘어벤져스 인피니티워’와 5월 25일(토) 영화 ‘미녀와 야수’를 오후 6시 문화사랑방에서 상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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