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실군 산림조합(조합장 정인준)은 14일 군수실을 방문해 임실군 애향장학회 이사장인 심민 군수에게 장학금 5백만원을 전달했다.
임실군 산림조합은 지속가능한 산림경영을 목표로 다양한 사업을 수행하며 지역 임업발전의 선도적인 역할을 수행하고 있을 뿐만 아니라, 2016년부터 4년째 장학금을 기탁해 지역사회에 모범이 되고 있다.
기탁식에 참석한 정인준 조합장은 “지역의 미래인 인재육성에 힘을 싣고, 지역의 교육 경쟁력을 높이는데 도움이 되고자 장학금을 기탁하게 되었다”며 “앞으로도 지역 발전과 인재 육성에 힘을 보탤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심민 임실군수는 “산림조합을 비롯한 기관단체, 군민들께서 올해도 어김없이 보내주신 사랑과 정성에 감사 드린다”며 “기탁해 주신 장학금은 지역의 자라나는 학생들이 임실군을 이끌어 나갈 거목으로 성장하는 밑거름으로 소중히 사용하겠다”고 감사의 뜻을 전했다.
한편, (재)임실군 애향장학회는 2019년도 임실군 애향장학생 90명(대학생 80명, 고등학생 10명)을 최종 선발하고 지난 2일 장학증서 수여식을 가졌으며, 대학생 1인당 300백만원, 고등학생 1인당 100만원의 장학금을 상․하반기 2회에 걸쳐 분할 지급하여 지역 인재육성에 더욱 힘쓸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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