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작페이지로 즐겨찾기 Update : 2019.7.18 목 13:30
일간전북
로그인  |  회원가입
예술·스포츠음악/공연/전시
전라북도립미술관 서울관, 박지은 개인전 <옻칠화 - 텅에>전 개최
유재성 기자  |  kns11@jbkns.com
폰트키우기 폰트줄이기 프린트하기 메일보내기 신고하기
승인 2019.05.27  14:06:06
트위터 페이스북 미투데이 요즘 네이버 구글 msn
[일간전북 = 유재성 기자]
전라북도립미술관(관장 김은영) 서울관에서는 오는 529()부터 63()까지 박지은 개인전이 개최된다.
 
이번 전시는 작가의 14번째 개인전이다. 80여회의 아트페어 및 군집개인전, 200여회의 기획단체전 참여 등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다. 2009 한국미술대상전 대상 수상, 2011 이랜드 문화재단 작가선정, 2012 동화제약 가송문화재단 작가선정, 2017 우진문화재단 청년작가로 선정되었다. 현재 작품은 국립현대미술관(미술은행), 전북도립미술관, 부안군청 등에 소장되어 있다.
 
박지은의 그림을 구성하는 재료들은 모두 자연에서 얻어지는 순수 자연물이다. 화면의 조형들을 표현하는 재료는 물론이며, 주를 이루는 옻칠마저도 자연에서 얻어지는 것이다. 현재 현대사회의 중요 화두 중 하나인 환경오염에 대한 시대적 요구를 거스르지 않으며, 시각적으로는 편안함과 친숙함까지 느끼게 되는 장점이 있다.
 
이번 전시의 주제는 텅에’(보금자리)이다. ‘텅에라는 말은 둥우리의 방언으로 나무에 얹어진 둥우리 모양은 어머니의 품을 떠올리게 만든다. 그 마음에는 소박한 삶의 평화가 잔잔하게 흐르고 있다. 사람들이 심리적 안정을 원하는 것은 자연스러운 욕구이다. 안락함을 추구하는 것 역시 불안정한 상태를 극복해 내려는 의지의 방식이다.
 
옻칠작업은 옻칠과 건조의 공정에서 오는 고된 노동의 반복과 숙련되지 않으면 다루기 힘든 재료들에서 오는 난해함과 표현의 어려움이 있다.
 
나무화판에 삼베나 모시를 붙이고 흙과 옻칠을 이용하여 화면의 기초를 다지고 전통적 칠화의 고풍스러움에 현대를 살아가는 작가의 정서를 담아내면 시대와 소통하는 작가만의 언어를 구축하게 된다. 그렇게 하나의 화면 안에 전통과 현재가 온전하게 공존한다.
 
고향을 떠나 새로운 둥지에 가정을 이루고 그곳을 고향 삼아 살아가며 느낀 행복감과 새로운 곳에서의 갈등, 그리운 고향에 대한 상실감 등의 복잡 미묘한 심경을 동물에 의인화하여 표현하였다.
 
마음이 편한 곳이 곧 보금자리라는 심적 표현을 조형화하고자 옻칠기법을 이용하여 서정적인 감성을 발산하고 칠의 기능성을 예술성으로 끌어내 회화적인 맛을 살렸다.
 
또한 모든 색채를 스스로 개발하여 심리적인 안정을 안겨줄 수 있는 이미지 창출의 연구를 했다. 이는 그림을 보는 이들에게 깊이 있는 정신과 섬세한 감성을 편안하게 전달해 줄 것이다.
 
< 저작권자 © 일간전북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
유재성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폰트키우기 폰트줄이기 프린트하기 메일보내기 신고하기
트위터 페이스북 미투데이 요즘 네이버 구글 msn 뒤로가기 위로가기
이 기사에 대한 댓글 이야기 (0)
자동등록방지용 코드를 입력하세요!   
확인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욕설등 인신공격성 글은 삭제 합니다. [운영원칙]
이 기사에 대한 댓글 이야기 (0)
신문사소개기사제보자유게시판광고문의불편신고개인정보취급방침청소년보호정책이메일무단수집거부
제호:일간전북 | 등록번호:전북 아00054 | 등록년월일 : 2011.08.10
발행인: 육화봉 | 편집인 : 육화봉 | 전화:0505-670-7000 | 팩스0505-670-0404
우)561-830 전주시 덕진구 건산로 150 | 청소년보호책임자 : 김정훈 | 개인정보관리책임자 : 양두식
Copyright 2011 일간전북, KNS. All rights reserved. [문의메일] jb@jbkn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