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간전북 = 김성현 기자]
임실군 농업기술센터는 2019년 1월 1일부터 전면 시행된 PLS(농약허용물질 목록 관리제도)를 적극 알리기 위해 2020년 12월 31일까지 ‘PLS 현장상담 창구’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군은 현장상담을 통해 농약의 올바른 사용문화를 정착시키고, 올바른 농약 사용법, 작물별 등록 농약, 효과적인 병해충 방제법 등을 적극 안내해 PLS로 발생할 수 있는 농업인 피해 최소화할 방침이다.
농업인은 농약 사용 시 안전사용기준을 준수해야 하는데 실천사항으로는 표지 또는 라벨에 등록작물 확인, 살포횟수, 희석배수, 수확 전 살포일을 준수해야 한다.
만약 작물에 등록되지 않은 약제를 사용하여 수확한 농산물의 잔류허용기준이 0.01ppm 을 초과할 경우 해당 농산물에 대하여 폐기·출하연기 등의 조취가 취해진다.
농약관리법을 통한 위반자의 경우 5백만원 이하의 과태료가 부과되며 식품위생법을 통한 위반자는 5천만원 이하의 벌금이 부과될 수 있다.
농약판매상은 병해충에 대한 정확한 처방과 판매, 구매자에게 농약 안전사용교육 실시, 등록사항과 다른 과대광고 금지, 농약판매업이 등록된 점포에서만 판매, 이동판매 및 마을 이장 등을 통한 판매 금지, 소비자가 쉽게 볼 수 있는 곳에 판매가격 표시 등을 실천해야 한다.
만약 미등록(밀수)농약을 판매하다가 적발될 경우 3년 이하의 징역 또는 3천만원 이하의 벌금이 부과되므로 주의해야 하며, 2019년 7월 1일부터 ‘농약 안전관리 판매기록제’가 시행되므로 판매상은 반드시 농약 판매 및 구매 정보를 기록·관리해야 한다.
박성희 기술보급과장은 “PLS 현장상담 창구 운영을 통해 관내 농업인이 생산한 농산물을 소비자가 신뢰하고 구입할 수 있다며, 이를 위해 관내 농업종사자들에게 PLS가 안정적으로 정착할 때까지 홍보·교육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PLS 및 농약과 관련한 자세한 사항은 농업기술센터 기술보급과 작물환경팀 (063)640-2782번으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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