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간전북 = 유재성 기자]
하늘 아래 맛과 멋이 있는 진안군 신연마을 축제가 8일부터 9일까지 상전면 용평리 신연 호수마을 일원에서 열렸다.
이날 축제에는 신연마을 주민을 비롯해 향우회 회원들, 인근마을 주민 등 300여 명이 참석하여 화합의 장이 됐다.
축제는 신연향우회 정기총회를 시작으로 한가락 연예예술단 초청공연, 주민 노래자랑, 추억의 고향사진 전시회 및 앨범 관람 등 다채로운 문화행사를 진행했다.
이외에도 용담호 산책과 두부 만들기 체험 등이 함께 펼쳐져 축제의 풍성함을 더하며 향우회원들과 주민들이 즐거운 한때를 보냈다.
안한석 향우회장은 “용담댐 건설로 고향이 수몰되어 고향 사람들을 만나기가 쉽지 않았는데, 오늘 행사로 서로 소통하며 고향의 정을 듬뿍 나누는 계기가 되었길 바란다”고 말했다.
< 저작권자 © 일간전북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