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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산 앞바다 해양오염 대응역량
순정일 기자  |  knsjb@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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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9.06.12  11:02: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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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간전북 = 순정일 기자]해양오염사고에 대비한 해상방제 합동훈련이 군산 앞바다에서 실시된다.
 
12일 군산해양경찰서는 “오는 14일 오후 2시 30분부터 산시 비응항 서쪽 5km 해상에서 대형 해양오염사고를 가상한 민·관 합동 해상방제훈련을 실시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이번 훈련은 해경 경비함을 비롯해 전북도, 군산시, 해양수산청, 해양환경공단 등 총 15개 행정기관과 민간업체가 참여하고 선박 16척, 연인원 150명이 동원된다.
 
또, 유회수기 3대와 오일펜스 460m, 전개판, 중질유 부착제 등 해양오염 방제장비도 대거 투입된다.
 
훈련은 군산 앞바다에서 유조선(2,000t)과 어선(85t)이 충돌하면서 유조선의 화물탱크가 파공되어 적재중인 B-C유 약 10톤이 유출된 상황을 가상 하에 실시된다.
 
해경은 해양오염 상황접수에 따른 긴급출동, 오염사고현장 상황 파악 등 초기대응에 나서고 사고선박 주변 통항선박 통제, 파공부위 봉쇄 등 응급조치 후 사고선박의 기름 이적과 해상유출유 회수, 민감자원 보호조치, 유막 분산조치와 폐유·폐기물 처리까지 실제상황과 동일조건 하에 실시된다.
 
또, 훈련 후 훈련 세력들이 참가해 훈련에 따른 평가와 문제점, 개선방안 등에 대한 토의도 이어질 계획이다.
 
김종필 해양오염방제과장은 “해양오염사고는 초동조치가 피해를 줄이는데 가장 중요하다”면서 “이번 훈련을 통해 해양오염사고 대응능력을 한층 끌어 올리고 민간 협력강화와 오염사고 예방을 위한 관심증대에도 기여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한편, 해경은 화학물질 해상유출, 해상 기름 유출, 해안가 오염피해를 대비하기 위해 연중 지속적인 방제훈련과 평가를 진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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