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서부보훈지청은 6월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대한주택건설협회 주관, ㈜제일종합건설(대표이사 윤여웅) 후원으로 익산시와 김제시, 남원시에 거주하는 주거환경이 열악한 보훈가족 3가구에 주택 개보수를 지원했다.
특히, 익산에 거주하는 애국지사 이재환의 유족 이〇〇 댁의 경우 독립유공자 명패를 달아드리는 행사를 추진하던 중 외벽이 일부 무너져 있는 점이 발견되어 공사 관계자와 긴밀히 협의 후 우선 보수를 추진하기도 했다.
제일건설 관계자는 “오직 우리나라의 독립을 위해 목숨을 걸고 싸우신 독립유공자의 유족분께 조금이나마 도움을 드릴 수 있어 기쁘다. 앞으로도 주거여건이 열악한 고령의 보훈가족분들이 더 나은 환경에서 생활하실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육군본부 및 지역 군부대에서 추진중인 주거여건 개선사업의 경우 지난 해 정읍에 거주하는 보훈가족에 이어 올해에도 화재로 주택이 소실되어 어려움을 겪고 있는 고창지역의 보훈가족 주택과 부안 6.25참전유공자 주택이 선정되어 개보수가 추진 중에 있다.
전북서부보훈지청 관계자는 “국가보훈처의 재가복지서비스 및 노인생활지원용품 지원, 노인장기요양법에 따른 급여를 받는 분들게 복권기금으로 일부 지원하고 있다.”면서 “나라를 위해 희생하신 국가유공자의 애국정신을 기리는 사업에 시민들의 많은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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