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안군이 과수에 많은 피해를 주고 있는 갈색날개매미충을 비롯한 돌발해충 피해 방지를 위해 이달 19일부터 24일까지 항공방제를 실시했다.
갈색날개매미충은 수목의 1년생 가지에 산란하여 가지괴사, 그을음병 등을 유발시켜 수목에 막대한 피해를 입히고 있다. 매미충은 이동성이 매우 활발하여 농경지와 산림을 오가며 피해를 주고 있어 방제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이에 진안군은 지상방제가 어려운 지역 150ha에 대해 항공방제를 실시해 매미충 개체수를 감소시켰다. 또한 농업기술센터와 협업하여 과수농가 주변 산림 25ha를 방제하여 방제효과를 배가 시켰다.
황상국 산림과장은 “앞으로도 갈색날개매미충이 적기에 방제될 수 있도록 방제 인력과 장비를 총동원 하여 피해를 최소화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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