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복기 기자] 제주특별자치도에서는 대기오염의 주원인인 경유자동차에 대한 배출가스 저감사업을 추진하기 위해 오는 27일까지 엔진개조 및 저감장치 부착 적격업체를 선정한다고 밝혔다.

환경부에서 배출가스 저감장치 및 저공해엔진장치 인증한 업체(15개소)중 인증별 대상차종, 저공해추진절차, 지역장착점, 사후관리시스템 구축현황, 자동차관리사업등록증 등이 잘 갖추어져 있는 업체로 선정할 예정이다.
※ 배출가스 저감장치 업체 8개소, 엔진개조 업체 7개소

올해 배출가스 저감사업은 총 사업비 602백만원들여 180여대를 매연여과장치 부착과 저공해 엔진개조(경유⇒LPG)로 2005년 이전 제작된 자동차를 대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 1대당 보조금액 : 매연저감장치 179 ~ 200만원, 엔진개조 343 ~ 366만원
※ ‘08년 ~ ’11년까지 배출가스 저감사업 추진실적 : 741대․2,988백만원

경유에서 LPG엔진개조 시에는 연간 연료비 1일 50Km주행시 353,400원이 절감되고, 갤로퍼인 경우 저감장치 부착시 252,810원 환경개선부담금 3년간 면제되며, 1톤 봉고 프런티어인 경우는 연간 81,000원 환경개선부담금이 연구면제되어 경유차를 소유하고 있는 도민들에게는 상당한 혜택이 돌아 갈 것으로 도 청정환경국장(오정숙)은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