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만금군산경제자유구역청(청장 이명노)은 5월 26일(목) 서울 삼성동 법무법인 율촌대회의실에서 (사)서울부동산포럼 회원 40여명을 대상으로 '고군산군도 투자유치 포럼'을 개최했다.

이번 투자유치 포럼은 최근 관광객 급증 등 투자여건이 크게 개선되고 있는 고군산군도의 본격적인 개발을 앞두고, 민간 전문가들의 다양하고 창의적인 의견을 청취, 부동산 투자자들의 관심을 이끌어 내기 위해 마련됐다. 포럼은 고군산군도의 개발계획 설명(PT)에 이어 참석한 부동산 전문가들의 의견제시 및 자유토론 형식으로 진행됐다.

포럼에 참석한 전문가들은 관광지로서 고군산군도의 높은 투자가치에 관심을 보였으며, 빠른 시일 내에 고군산군도의 현장답사를 하고 싶다는 입장을 밝혔다.

또한 중국을 겨냥한 환황해권의 중심이라는 지리적 강점, 세계 최장의 새만금 방조제, 천혜의 관광자원과 우수한 해양관광벨트 조성여건 등 고군산군도의 잠재력과 발전가능성을 높이 평가했다. 그러나 개발계획에 따른 토지 지가 상승을 장애요인으로 지적했다.

새만금경제청은 이번 포럼에서 제시된 다양한 의견들을 고군산군도 개발방향에 반영하는 한편, 거론된 문제점 해결을 위한 방안들도 강구해 나갈 방침이다.

또한 (사)서울부동산포럼 전문가들과의 교류를 통해 인적 네트워크를 강화하고, 국내외 민간투자자들과 지속적인 토론의 장을 마련함으로써 고군산군도 개발에 필요한 민간인의 기술적 창의와 아이디어를 수렴해 나갈 계획이다.

(사)서울부동산포럼은 2003년 창설된 순수 민간단체로서, 산·학·연 및 정부 등 각계각층의 전문가들이 다수 회원으로 포진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