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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산 콘서트 페스티벌 무 경험자 밀어주기식 의혹
순정일 기자  |  knsjb@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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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9.09.05  10:44: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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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간전북 = 순정일 기자]
군산시가 차림문화원과 MOU(협약)를 체결해 실시하는 2019 군산 콘서트 페스티벌 공연을 놓고 의혹의 지탄속에 관계부서가 곤혹을 치르고 있다.
 
군산 콘서트 페스티벌은 군산시와 차림문화원이 공동으로 주최하고, 원클릭이 주관하는 행사다.
 
해당 행사는 오는 27일부터 29일까지 3일간 군산월명종합운동장 야구장과 축구장 등에서 개최하며, 25일부터 29일까지는 5일간 군산상인연합회와 부스를 설치해 농특산물과 먹거리를 판매한다는 계획이다.
 
이번 페스티벌에는 위너와 아스트로, 러블리즈, 위키미키, 드림캐처, 효민, 제시 등 아이돌 가수가 출연하는 K-POP 콘서트가 무료로 2회 열린다.
 
또한 육중완 밴드, 호원대 실용음악과, 영화동 구락부 등이 출연하는 ‘Hello, Modern’ 밴드 콘서트 무료 1회 등 총 3번의 무료공연이 펼쳐진다.
 
또 장윤정, 태진아, 숙행, 하춘화, 박현빈, 김양, 송대관, 강진, 진성 등 국내 유명 트롯 가수가 출연하는 유료공연이 3차례 열린다.
 
그러나 유료공연은 티켓을 판매하는데 113,000장씩 3일간 총 39,000장을 판매하고, 관람료는 29,000원이다.
 
이번 공연을 위해 차림문화원은 지난 5월에 군산시에 행사 업무협약서를 요청했으며, 군산시와 차림문화원이 공동 주최를 하고, 주관사로 공연기획사를 끌어들이겠다고 약속한바 있다.
 
이에 지난 725일에 양해각서를 체결했으며, 주관사로 원클릭이라는 기획사를 내세웠다.
 
그러나 주관사인 원클릭이라는 기획사는 지난 610일 사업자등록증을 발부 받은 무경험 업체로 알려지면서 비난을 사고 있다.
 
이런 가운데 군산시는 양해각서의 내용을 성실히 이행하기 위해 이번 행사를 위한 홍보비 명목으로 4000만원 세워 추경예산에 올려놓았다.
 
하지만 군산시의회 행정복지위원회가 지난 2일 제221회 임시회 추경예산안 심의에서 업체의 수익성 행사에 군산시가 홍보비를 지원하는 것은 특혜가 아니냐며 제동을 걸고 나섰다.
 
특히 군산시가 지난 5월에 차림문화원과 협약을 체결하기로 했는데 당시에는 이번에 주관을 맡은 원클릭 이라는 공연기획사는 한마디도 언급한 사실이 없었다는 것이다.
 
게다가 주관사인 원클릭은 영세업체인데다 이같은 대규모 행사를 유치해본 경험이 단 한번도 없는데 어찌 군산시가 시민의 혈세를 지원 해줄 수 있냐고 질타는 설득역이 있다는 것이다.
 
조경수 군산시의회 행정복지위원장은 민간업체 수익성 행사에 군산시가 홍보비를 지원해주는 것은 잘못된 일이라며 협약체결 절차부터 잘못됐다고 밝혔다.
 
또한 군산시는 지난 5월에 실체도 없는 공연기획사를 앞세운 차림문화원과 대규모 공연 유치를 위한 협약을 체결하려고 했다해당업체가 티켓 판매와 협찬으로 이득만 챙기는 꼴이 될 수 있다고 강조했다.
 
답변에 나선 관련부서 두 모과장은 차림문화원이 대규모 공연을 유치해온다고 해서 관광활성화 차원에서 영세업체를 도와주려고 했다처음에 문화체육관광부와 전라북도 예산을 지원받기 위해 공동주최를 한다고 했는데 이것이 되지 않아 그 이후에 후원으로 바꾸었다고 해명했다.
 
이어 군산시에서 행사 홍보해 주기 위해 예산을 잡은 것이고, 공연장 무료대관과 자원봉사자 연계, 교통통제 등만 지원하기로 했다고 말했다.
 
또 관련 책임자 김모 국장은 자신이 휴가를 다녀온 사이에 행사 홍보비 4000만원이 추경예산에 올라간 사실을 알았고, 설상 홍보비가 나온다 해도 언론재단등지에 올려 각 언론사에 정당한 홍보가 이뤄져야 하지만 어느 특정 언론사에만 의존하는 것도 잘못된 것은 맞다고 답변했다.
 
또 비록 홍보비 조로 4000만원을 추경예산에 올렸다고 해도 의회의 반응이 어쩔지는 모르지만 삭감의 가능성이 많다고 덧붙였다.
 
한편 군산시의회 행정복지위원회는 지난 3일 군산 콘서트 페스티벌 홍보예산 4,000만원에 대해 특정인에 대한 밀어주기 특혜 소지가 있다며 계수조정 결과 전액 삭감 조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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