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 태풍이 연속으로 형성되면서 작년에 비해 올해는 가을 비오는 날이 부쩍 많아졌다. 그렇다면 빗길 운전 시 안전운전 요령에 대해 소개해볼까 한다.
첫째, 무조건 감속해야 한다. 맑은 날보다 20% 감속 운행해야 하며, 폭우 시에는 50% 감속하여 주행해야 한다. 특히 물안개 등으로 가시거리가 100m 이내인 경우 반드시 50%이상 감속하자. 둘째, 충분한 안전거리를 확보해야 한다.
차량 간 거리를 평소보다 30~50%이상 확보하여 돌발상황에 대비하자. 고속주행 때는 마른 노면 위를 달리는 것보다 정지거리가 40% 길어진다.
셋째, 비가 내리게 되면 낮에도 어둡기 마련이므로 전조등을 켬으로써 시야 확보와 내 차 위치를 다른 운전자에게 알려 미리 사고를 예방해야 한다.
넷째, 수막현상을 잘 피해야 한다. 흔히 수막현상은 마모된 타이어나 물웅덩이를 지날 때 발생하게 되는데 일기예보에서 많은 비가 예상된다면 미리 타이어 점검을 하고, 특히 물웅덩이를 지날 때 브레이크(혹은 엑셀) 밟는 것을 지양해야 한다.
운전자 모두 안전운전 요령을 습득하여 사고없는 안전한 운행 하기를 바란다.
/고창경찰서 경무계 순경 최혜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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