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간전북 = 유재성 기자]
전라북도가 2020년 전북쌀 품질향상 및 농가 벼 판로확보를 위해 「가공시설 현대화사업」과 「벼 건조저장시설 설치」를 지원한다.
「가공시설현대화 사업」은 벼 가공(도정)시설 현대화에 필요한 사업비를 지원하는 사업으로 ‘고창 한결영농조합법인’에 2년간(‘20~’21) 총사업비 59억원을 지원하여 거점 쌀브랜드를 육성하고, 쌀 경쟁력을 향상시킬 예정이며, 「벼 건조저장시설(DSC) 지원사업」은 서군산농협, 진안농협, 고창 한결영농조합법인 총 3개소에 2년간(’20~‘21) 총사업비 48억원을 지원하여 지역농가 벼의 품질 유지를 위한 건조·저장 시설을 설치한다.
전라북도는 벼 건조·저장 및 가공시설 지원을 통해 소비자에게 제공되는 전북쌀의 품질 향상에 주력하고 있으며, 수확기 농가 벼 판로 확보에도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더불어, ’20년부터는 RPC에서 산물벼의 이송, 가공과정 등을 거치며 발생하는 다량의 분진과 미세먼지를 줄이기 위해 「RPC 집진시설 개보수사업」을 신규 지원한다. ‘20년에는 총 7개소 RPC에 23억원을 지원하며, 미세먼지가 감소하면 RPC의 종사인력과 인근 주민의 건강질환 발생도 감소할 것으로 기대하여 지속적으로 개보수 사업을 지원할 전망이다.
전라북도 관계자는 “소비자에게 품질이 좋고 우수한 전북쌀을 꾸준히 제공할 수 있도록 우수시설로 지원하는데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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