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간전북 = 순정일 기자]지난 지난 2일 군산시와 군산시공무원노동조합(위원장 김상윤)은 군산시청에서 2018년 단체교섭 내용에 대한 점검과 추가 쟁점들에 대해 2018년 단체교섭 보충 협약 체결을 위한“2019년 군산시-군산시공무원노동조합 노사협의회”를 개최했다.
이번 노사협의회는 총15개 의제(보고안건 2, 추진사항 점검 및 이행 실태 5, 추가 요구사항 세부과제 7, 신규 안건 1)에 대한 노사 양측의 입장과 요구사항에 대한 논의가 이루어졌다.
▲ 보고 안건에 대하여는 사측에서 노측에 보고하였고,
▲ 2018년 교섭 미진 사항 및 추가 안건 11건에 대해서 노측의 요구를 사측에서 적극 수용하였으며,
▲ 부당민원 예방 대책을 마련하기 위한“민원처리부서 청원경찰 배치”의 건은 장기 검토 과제로,
▲ 조합원들에게 힐링의 기회를 제공하고 창의적인 벤치마킹 추진을 위한 “국내 선진지 견학 실시”는 2020년 단체 교섭 의제로 보류하여 다시 논의하기로 합의 하였다.
이 자리에서 김상윤 위원장은
▲ 조합원 사기 진작을 위해 2018년 단체협약을 통해 요구한 노조관련 예산이 시의회 심의과정에서 삭감되는 문제,
▲ 원칙과 기준이 없는 타기관 전입 전출 시행으로 우리 지역 발전만을 생각하며 현장에서 묵묵히 근무하고 있는 조합원들이 상대적인 박탈감과 피해가 발생되지 않도록 노동조합 등 다양한 경로의 의견을 수렴하여 신중히 시행해 줄 것,
▲ 연이은 태풍과 시민의 날, 시간여행 축제 등 각종 비상근무와 축제 행사에 근무자로 동원되어 시민의 안전을 지키기 위해 밤낮으로 고생한 직원들에게 특별휴가를 부여해줄 것,
▲ 민선 7기 시정 운영을 위한 조직개편 추진시 시정 행정 현황을 가장 잘 알고 있는 실국장 및 노조의 의견이 반영될 수 있도록 해달라고 요청하였다.
이에 대해 강임준 시장님은
▲ 예산 확보에 해당 업무 국소장과 과장들이 중심이되어 시의회와 소통하여 직원들 사기가 저하되지 않도록 노력하고,
▲ 전입 전출 제도운영에도 세심한 검토를 통해 상대적으로 피해를 당하는 직원들이 발생되지 않도록 하겠으며,
▲ 직원 특별휴가 부여에 대해서도 긍정적인 검토와
▲ 조직 개편등 직원들 근무환경과 직접적인 영향이 있는 사안에 대해서는 외부 용역보다 조직내부 TF팀을 구성하여 시정 발전의 주춧돌이 노여 질 수 있도록 추진하겠다고 답변하였다.
IMF 경제위기 때보다 더 어려운 지역경제 위기 상황에서 출범한 민선7기 군산시정이 조기에 안정되고 위기상황을 극복하기 위해 군산시와 군산시공무원노조가 한마음 한뜻으로 소통하며 노력함으로써“시민이 함께하는 자립도시 군산”을 만들기 위해 노사가 두 손을 마주잡는 소중한 시간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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